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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, 기록의 귀향과 여행의 시작

어떤 기록은 먼 길을 돌고 돌아 끝내 제자리로 돌아온다. 강원도 평창 오대산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1913년 바다를 건넜다가 한 세기가 넘어서야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말이다. 2023년 11월,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문을 열었다. 이 글은 오래도록 집을 떠나 있던 기록들이 자리를 찾아가는…